흙집소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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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인장이 2년 동안 직접 만든 흙집

흙집 소개

저희 가고픈 흙집은 내륙의 중심 단양에 위치하고 있고 단양 8경 중 5경이 있는 단성면에 산 좋고 물 맑은 조용한 시골입니다.
가고픈 흙집은 고즈넉한 시골집이다. 화려하고 세련된 펜션 분위기와는 달리 잊혀 가는 조상의 지혜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멋을 부렸습니다.

순수한 황토화 조선 소나무를 이용해 변체를 올리고 방바닥을 왕골자리로 마감해 옛날 사랑방의 느낌을 주었습니다.
모든 집들은 구들방으로 만들어져 정작 불 피우는 재미도 맛볼 수 있으며 은근히 익는 고구마가 구수한 무쇠 화로 옆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해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물소리가 유난히 맑은 원두막에서 생각에 잠기면 남이 아닌 나를 만나는 시간이 되어 준답니다.

한겨울 툇마루에 앉아 지붕에 올릴 솟대를 깎으며 솟대의 의미가 앞으로 인연이 될 새로운 누군가에게 전달되어줄 것을 바랬듯, 편안한 휴식, 육체의 에너지와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 되어줄 흙집 펜션에 찾아주신다면, 옛 시골집 인심에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그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모시겠습니다.